여대생과 전경(혹은 의경)이
휴대폰 문자대화를 나눴다는 글 덧글창에
욕설이 난무하는걸 보니
....
요즘 애들이 빠졌다느니 하는 말이
어떻게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물론 반입이야 금지겠지만
'육군이나 갈걸 죽을맛이다'라고
전경이 쓴 것 가지고도 욕을 하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
물론 자기 몸 편하자고 갔을수도 있지
편하자고 갔는데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면
죽을 맛 아닌 사람이 있겠어?
아니, 지금 젊은이들한테 열사급의 정신력을 요구하는거야?
보통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몸의 안녕을 위하지 않나?
솔직히 대화를 건 여대생이나 그에 답한 전의경이나
꼴값을 떤 것일수도 있다
우리 가족도 그러더라고
'꼴값들 떤다'고
그래도
…난 말도 잘 못하고 글도 잘 못써서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부산에서 야구경기결과 물어봤다는 것에 반응했던 것은
단지 부산사람들의 야구에 대한 열광적인 관심이 우스워서 그랬던건가?
난 시민과 전의경이 대화를 나눴다는 점에서
반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적에게는 대화도 걸어서도 안되고
적도 대화를 걸어와서는 안되는 것이란 것인가?
설마 적화통일을 추구하는 중?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삼도천 건너편에서 흐뭇해하겠네
시민의식이 성숙했다더니
아직 중세에서 살고 있구만
…이 정도면 쿨게이처럼 보일 수 있을까나
뭐, 별로 심한 말도 안 했으니 괜찮겠지
어차피 올 인간은 느낌표밖에 없네여ㅇㅇ